경의선 파주 운천역 준공 … 17일 개통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수정 2022-12-16 16:46
입력 2022-12-16 16:45
경의선 운천역 준공을 기념해 김경일 파주시장 등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경의선 운천역 준공을 기념해 김경일 파주시장 등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경의선 문산역과 임진각역 중간에 운천역이 신설됐다.

경기 파주시는 문산읍 71-1번지에 신설된 운천역 준공식을 16일 갖고 이튿날 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운천역은 다른 역사와 비교해 규모는 작지만, 대합실·역무실·통신실 등 필수시설을 모두 갖췄다. 특히, 역사 대합실을 거쳐 승강장으로 가는 다른 역사와 달리 바로 승강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로 승객의 이용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김경일 파주시장 등 내빈들이 운천역 승강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 등 내빈들이 운천역 승강장을 둘러보고 있다.
운천역은 2020년 3월 국토교통부의 역사 건립 승인 후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를 마친 후 종합 안전점검 등 시험운행을 마쳤고 이번에 정식 개통하게 됐다. 운행횟수는 왕복 평일 2회, 주말 4회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산읍 주민들과 함께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장, 이계승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 양태훈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영업처장 등이 참석했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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