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장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유력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2-06-03 09:56
입력 2022-06-03 09:46
기자간담회 하는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기자간담회 하는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20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첫 국무조정실장에 방문규(60) 수출입은행장 임명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 행장은 경기 수원시 출생으로 수성고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28회) 출신 경제 관료로,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과장, 기획재정부 대변인, 예산실장, 제2차관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5∼2017년 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했으며 김경수 지사 시절인 2018년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조실장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을 사실상 내정했지만 여당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한편, 한 총리의 비서실장으로는 박성근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변호사는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 지청장을 지냈다. 한 총리가 노무현 정부 총리이던 2007∼2009년에 국무조정실에 파견돼 일한 경험이 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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