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 생가 내달 밤 8시까지 개방…남양주시 ‘여유당 야행’ 운영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22-04-29 12:32
입력 2022-04-29 12:32
여유당(與猶堂) 편액. ‘겨울에 시내를 건너는 것처럼 신중하게 하고, 사방에서 나를 엿보는 것을 두려워하듯 경계하라’는 노자의 말에서 따왔다.
경기 남양주시는 5월과 9월 매일 오후 8시까지 정약용 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에서 ‘여유당 야행’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유당은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다.

이 기간 정약용 선생의 후손인 배우 정해인의 오디오 해설을 들으며 산책 길을 따라 수국 LED 조명과 달 조형물 등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정약용 선생은 강진 유배 시절 꽃을 노래한 시 ‘다산화사’(茶山花史) 20수에 수국을 포함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정약용 문화제는 오는 9월 23∼24일 열릴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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