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번국도 대체 우회도로 고양 구간 17년 만에 개통

한상봉 기자
수정 2022-01-02 14:32
입력 2022-01-02 14:32
자유로와 인접한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에서 통일로변 관산동 까지 9.34km를 교통신호 없이 관통할 수 있는 자동차 전용도로(국도39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착공 17년 8개월 만인 지난 달 31일 개통했다.
2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도로를 이용하면 자유로에서 통일로를 원당 도심을 지나지 않고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교통이 혼잡한 39번 국도를 이용 할 때 보다 20분을 절약할 수 있다. 39번 국도 대체 우회도로는 고양시의 대표적 ‘늑장 개통’ 도로로 악명이 높았다. 10km가 채 안 되는 도로를 개통하는데 2004년 부터 무려 18년 가까이 걸렸기 때문이다. 국비와 지방비 분담 비율을 놓고 고양시와 경기도, 국토부가 이견을 보이면서 토지보상 및 사업비 집행이 늦어졌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도로를 이용하면 자유로에서 통일로를 원당 도심을 지나지 않고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교통이 혼잡한 39번 국도를 이용 할 때 보다 20분을 절약할 수 있다. 39번 국도 대체 우회도로는 고양시의 대표적 ‘늑장 개통’ 도로로 악명이 높았다. 10km가 채 안 되는 도로를 개통하는데 2004년 부터 무려 18년 가까이 걸렸기 때문이다. 국비와 지방비 분담 비율을 놓고 고양시와 경기도, 국토부가 이견을 보이면서 토지보상 및 사업비 집행이 늦어졌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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