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강남이라고?”…‘강남 옛사진’ 수상작 발표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수정 2021-12-23 14:21
입력 2021-12-23 14:21
서울 강남구가 개최한 ‘제1회 아카이브 강남 옛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백영국씨의 ‘아이들이 아기를 돌보다니’.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가 개최한 ‘제1회 아카이브 강남 옛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백영국씨의 ‘아이들이 아기를 돌보다니’.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의 옛 모습과 추억이 담겨 있는 사진들이 공개된다. 구는 22일 ‘제1회 아카이브 강남 옛 사진공모전’ 수상작 43편을 발표했다. 대상은 1986년 역삼동의 한 골목에서 형이 유모차를 밀며 동생을 돌봐주는 사진을 응모한 백영국씨의 ‘아이들이 아기를 돌보다니’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흰색 체육복을 입은 학생들이 준비 운동을 하는 모습이 담긴 ‘가을 운동회’, 강남구 전경을 찍은 ‘선릉역에서 바라본 강남구’가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24명이 74점의 사진을 응모했다. 수상작은 강남의 예전 모습이 담긴 사진·영상을 모아둔 ‘아카이브 강남’의 콘텐츠로 활용된다. 또 강남구청 홈페이지와 내년 1월호 ‘강남라이프’에 실릴 예정이다. 앞서 구는 KTV, 서울역사아카이브, 서울경관기록화사업 등의 협조로 1년만에 사진 3만 8000여장과 영상 1979개를 확보했다.

이기호 구 정책홍보실장은 “공모전은 강남의 현대사를 정리하고 자취를 추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그동안 방치됐던 자료들을 정리해 강남 역사의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사료로 삼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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