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형 경기도의원 “도내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률 시군별 최대 6.5배”
수정 2021-11-10 09:44
입력 2021-11-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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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도의원은 “도내 운전면허를 보유한 65세 이상 인구는 822,717명이나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현황은 47,006건으로 전체 5.7%밖에 안된다”며 “의정부, 군포, 고양 등 14개 시·군의 경우 평균이상이지만 나머지 17개 시·군은 평균보다 낮고 가장 심한 시·군의 비율 차이는 약 6.5배이다”며 시·군별 고령운전자 면허반납의 극심한 차이를 지적했다.
이어 권 도의원은 “사업 이행률이 저조한 시·군의 경우 원인을 파악하고, 보다 예산 지원을 확대하는 등 해결책 마련을 위해 시·군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이성훈 건설국장은 “도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서라도 해당 부분은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에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검토를 실시해보겠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권 도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교통약자 보호구역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의 설치를 주문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바닥신호등 실적을 확인해보면 어린이 보호구역 3,892곳 중 92곳밖에 설치가 안되어있다”고 지적했다.
이 건설국장은 “미진한 원인에 대해서 조사를 실시한 후 추후 보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