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신청 32일 만에 대상자 97.2% 지원금 받아

최광숙 기자
최광숙 기자
수정 2021-10-08 10:34
입력 2021-10-08 10:27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지 32일 만에 지급 대상자의 97.2%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원금 신청 32일째인 7일 6만7000명이 신청해 168억원을 지급했다.

신청 개시일인 지난달 6일부터 누적 신청 인원은 4206만7000명, 누적 지급액은 10조5167억원이다.


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잠정)는 4326만명이다. 지급 대상자의 97.2%가 지원금을 수령한 셈이다. 전 국민 대비로는 81.4%에 해당한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3060만4000명(72.8%), 지역사랑상품권 722만3000명(17.2%), 선불카드 424만명(10.1%)이다.

전날 오후 6시까지 누적 이의신청 건수는 38만3000건(온라인 국민신문고 20만4000건·오프라인 읍면동 17만9000건)이다.



이의신청 사유는 가구 구성 변경(17만건·44.5%), 건보료 조정(16만6000건·43.3%)이 주를 이뤘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된다.

지난달 6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데 이어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됐다. 신청 마감일은 이달 29일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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