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연 서울시의원 “LH발 부동산 투기의혹 이후 팽배해진 시민들의 불신 해소 위해 서울시의원들이 직접 나서야”

수정 2021-07-01 16:53
입력 2021-07-01 16:53

서울시의원들 스스로 부동산 투기와 관련 없음을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을 촉구

지난달 3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앞에서 부동산 거래내역 전수조사 촉구 1인 시위 중인 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비례대표)과 김용연 서울시의원(오른쪽·더불어민주당·강서4)>
지난달 3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앞에서 부동산 거래내역 전수조사 촉구 1인 시위 중인 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비례대표)과 김용연 서울시의원(오른쪽·더불어민주당·강서4)>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용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지난달 30일 제301회 정례회 시정질문 참석을 위해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 출석하면서 의원회관 앞에서 ‘서울시의원들의 부동산 거래내역 전수조사 촉구’ 1인 시위 중인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을 찾아 격려했다.

권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원 전원, 서울시 고위공무원 및 관련 공무원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 부동산 전수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김용연 서울시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졌기에, 서울시의원들은 신뢰회복을 위해 앞장서서 부동산 거래내역 전수조사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부동산 투기로 불거진 국민들의 분노는 어떠한 말로도 달랠 수 없기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솔선수범하여 서울시의원들이 문제가 없음을 책임감을 가지고 내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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