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9일 박완서 작가 타계 10주기 추모 공연

신동원 기자
수정 2021-04-07 14:43
입력 2021-04-07 14:43
‘갱년기의 기나긴 하루’뮤지컬과 춤 결합한 낭독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서 오전10시 30분
낭독 공연은 박완서 작가가 타계한 다음 해인 2012년부터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라는 주제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아홉 번째다.
이번 공연은 ‘문학의 문학’2008년 가을호에 실렸던 작품 ‘갱년기의 기나긴 하루’를 뮤지컬과 춤이 결합한 낭독 공연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은 갱년기 여성이 겪는 세대 간의 소통 부재와 갈등을 박완서 작가 특유의 세심한 필체로 담아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문공연기획사인 다랑어스토리가 기획하고, 뮤지컬 ‘명성황후’ ‘맘마미아’등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김길려 대표가 참여하여 소설이 주는 또 다른 감동을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박완서 작가는 1970년 불혹의 나이에 등단해 40여 년간 100편이 넘는 장·단편을 남기며 한국 문단을 빛낸 고 박완서 작가는 1998년부터 구리시 아치울마을에 정착하여 집필 활동을 하던 중 2011년 1월 22일 타계했지만, 구리시민의 마음속 영원한 현역 작가로 남아있다.
안승남 구시장은 “이번 공연 관람으로 고 박완서 작가를 함께 추억하고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과 불안을 문학이 가진 힘으로 위로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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