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페트병으로 만든 옷, 군인·경찰 단체복 첫 보급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수정 2021-03-16 02:12
입력 2021-03-15 20:46

軍 1만벌·警 2000벌… 총 4억원 규모

투명 페트병을 이용해 만든 겨울용 군인 운동복 상의.
환경부 제공
투명 페트병을 이용해 만든 겨울용 여름용 경찰 운동복.
환경부 제공
투명 페트병으로 제작한 재생 의류가 군인·경찰의 단체복으로 첫 공급된다. 수요 잠재력이 높고 대국민 홍보가 가능한 공공부문이 선도 구매를 통해 소비문화 및 안정적 초기 시장 형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15일 국방부와 경찰청, 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투명 페트병으로 만든 기능성 재생 의류를 시범 구매하는 자원순환 서약식을 열었다. 국방부는 1만벌, 경찰청은 2000벌을 구매할 계획이다. 공급 예정인 기능성 의류는 여름용·겨울용 운동복과 간이근무복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상·하의 한 벌에 3만 5000원 내외로 총 4억 1000만원 규모다.

환경부는 공공기관의 재활용 제품 구매 확대를 위해 재생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생 원료 사용 제품 구매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21-03-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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