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반지하 1000가구에 환풍기 무료 설치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수정 2021-01-11 12:06
입력 2021-01-11 12:06
인천시가 습도가 높아 호흡기 및 피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반지하 주택에 환풍기를 무료 설치해 준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습도가 높은 반지하에 환풍기를 설치하면 호흡기 및 피부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라돈 수치를 떨어트릴 수 있다.
1월중 실국장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박남춘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
1월중 실국장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박남춘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
우선 지원대상은 인천지역 반지하 가구 2만 1000여 가구 중 환풍기 설치를 희망하는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1000가구 이다. 3월말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받는다.

우성훈 인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지난해 시민들이 제안해 추진하는 ‘주민참여예산 시정협치형 사업’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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