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본격화…내년 사업 착수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20-11-11 13:29
입력 2020-11-11 13:29
경기 성남시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한다.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사업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국내 게임산업 메카인 판교를 단순한 산업 집적지가 아닌 게임·콘텐츠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9일 성남시청 산성누리실에서 ‘판교 콘텐츠 거리 마스터플랜 수립 및 기본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은수미 시장은 “판교 콘텐츠 거리가 성공적으로 조성·운영되기 위해서는 관련 기업, 단체의 협력과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며 ”판교를 게임·콘텐츠 창작자와 모든 시민분들에게 사랑받는 게임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사업 외 게임·콘텐츠 문화특구 지정, 2023년까지 400석 규모의 e-스포츠경기장 조성, e-스포츠페스티벌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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