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삼 의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행감에서 자기정체성 설립 촉구

수정 2020-11-10 18:01
입력 2020-11-10 18:01
경기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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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현삼(더불어민주당·안산7) 의원은 10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이하 대진TP)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관장 부재 및 내부감사 미비를 질타하며 기관의 자기정체성 확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현삼 의원은 “대진TP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체성 약화라고 볼 수 있다. 조직운영이 미흡한데, 원장 공석이 3개월을 넘기고 있다. 원장 선임과 관련된 향후 진행절차를 상세히 보고하라”며 “간부들 중 일부는 대진TP 주요업무와는 상관없는 개인적인 업무를 지향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발언하며 행감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내부 감사 역할을 맡은 직원의 직위가 대리급이면 전반적인 감사가 잘 이뤄지기 힘든 구조다”며 “올바른 감사 진행을 위해서 감사팀장 등 업무에 맞는 인사발령 및 조직운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감사 기능 강화의 필요성을 우려했다.


대진TP 박귀남 경영기획본부장은 “원장 추천이 오늘까지이다. 서면, 면접까지 진행할 계획을 마련해뒀다”며 “향후절차에 대해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부감사 강화를 위해서 업무에 맞는 적재적소의 인원을 충원하도록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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