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방범 등 진단… 관악, 여성 1인 가구 ‘안심 원룸’ 인증 사업

윤수경 기자
수정 2020-08-04 02:02
입력 2020-08-03 22:22
서울 관악구는 여성 1인 가구가 믿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성안심 원룸 인증 사업’을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신림동 여성 1인 가구에서 발생한 주거침입 사건 등으로 여성 1인 가구가 느끼는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여성안심 원룸 인증 사업을 시작했다.
인증 대상은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 내 원룸이며, 원룸의 건물주나 거주하는 주민이 인증을 요청하면 관악구와 관악경찰서가 합동으로 현장 진단을 한다. 진단 항목은 관리운영체계, 조경·조명, 현관문 방범장치, 비상벨 설치 여부 등 총 49개다. 이 중 80% 이상을 충족할 경우 안심원룸으로 인증되고 인증패가 수여된다.
지난달 30일 관악구와 관악경찰서는 서림동 소재 원룸 1곳을 ‘제2호 여성안심 인증 원룸’으로 인증했다. 인증 후에도 건물주는 여성 입주자의 안전을 위한 시설 관리 및 개선에 힘써야 하며, 관악경찰서는 인근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연락체계 유지를 강화한다. 구는 원룸 범죄예방 진단 및 시설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제3호, 제4호 원룸을 추가 인증할 예정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구는 지난해 신림동 여성 1인 가구에서 발생한 주거침입 사건 등으로 여성 1인 가구가 느끼는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여성안심 원룸 인증 사업을 시작했다.
인증 대상은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 내 원룸이며, 원룸의 건물주나 거주하는 주민이 인증을 요청하면 관악구와 관악경찰서가 합동으로 현장 진단을 한다. 진단 항목은 관리운영체계, 조경·조명, 현관문 방범장치, 비상벨 설치 여부 등 총 49개다. 이 중 80% 이상을 충족할 경우 안심원룸으로 인증되고 인증패가 수여된다.
지난달 30일 관악구와 관악경찰서는 서림동 소재 원룸 1곳을 ‘제2호 여성안심 인증 원룸’으로 인증했다. 인증 후에도 건물주는 여성 입주자의 안전을 위한 시설 관리 및 개선에 힘써야 하며, 관악경찰서는 인근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연락체계 유지를 강화한다. 구는 원룸 범죄예방 진단 및 시설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제3호, 제4호 원룸을 추가 인증할 예정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0-08-04 12면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