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여성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0-06-23 02:10
입력 2020-06-22 20:36
서울 용산구가 스마트폰 기기 등을 이용한 불법 촬용을 막기 위해 지역 내 여성용 공중화장실 6곳을 대상으로 화장실 칸막이 아래 틈을 밀폐하는 안심스크린을 설치하기 전(왼쪽)과 후.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는 스마트폰 등 불법 촬영기기를 이용한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 공중화장실 6곳에 ‘안심스크린’ 13대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심스크린은 화장실 칸막이 아래 틈을 밀폐하는 장치다. 설치 장소는 이태원 1·2·3, 후암4, 이촌로, 신계동 공중화장실이다. 변기 칸이 1칸이거나 칸막이 틈이 없는 화장실은 제외했다.

또 안심보안관은 4명이 주 3회씩 2인 1조로 지역 내 공중화장실, 민간개방 화장실, 탈의실 등 취약시설 100여곳을 돌며 전자파탐지와 적외선탐기를 활용해 불법촬영장비 설치 여부를 살핀다. 이 밖에 구는 공중화장실 4곳에서 사물인터넷(IoT) 비상벨도 운영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구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20-06-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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