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저신용자 생계비 대출 10일부터 신청접수

이명선 기자
수정 2020-04-09 10:59
입력 2020-04-09 10:59

신용등급 7등급 이하로 긴급대출 50만원·일반대출 300만원까지 가능

경기 극저신용대출 안내문
경기 극저신용대출 안내문
경기 부천시는 10일부터 7등급 이하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연 1% 저금리로 생계비를 대출해주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조건은 신청일 기준 신용등급 7등급 이하(NICE 신용정보 기준)인 만 19세 이상 부천시 거주자다. 조건이 맞으면 긴급대출은 50만원까지 무심사 대출이 가능하다. 일반대출은 상담 및 심사 후 300만원까지 할 수 있고 5년만기 일시상환 조건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복지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것을 권장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소사본동은 소사본주민지원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접수 첫날인 10일은 짝수연도 출생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둘째날인 13일은 홀수연도 출생자만 신청 가능하다. 이후 14일부터는 누구나 신청하면 된다.

접수 시간은 온라인 및 방문 신청 모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방문 신청 시 신분증 및 본인명의 통장사본을 지참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 극저신용대출’ 사업 전용 콜센터(1800-9198)에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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