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도 스마트하게…강남, 맑은 공기 에어돔 가동

김승훈 기자
수정 2020-02-24 14:28
입력 2020-02-24 14:28
서울 강남구는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양재역 3번 출구 앞에 설치한 옥외 개방형 공기청정기 ‘맑은 공기 에어돔’을 이달 초 본격 가동했다고 24일 밝혔다.

맑은 공기 에어돔은 공기 밀도를 제어해 돔 형상의 공기 막을 형성, 외부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내부는 맑은 공기로 채우는 공기청정기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때 자동으로 가동되고, 주변 미세먼지와 내·외부 기온도 표시된다. 외부 온도가 30도 이상이면 냉각·제습 기능이 가동되고, 겨울엔 온열의자가 작동한다. 공승호 뉴디자인과장은 “첨단 신기술을 활용,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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