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도봉역 엘리베이터로 접근성 개선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수정 2020-02-07 01:54
입력 2020-02-06 18:08
도봉구 방학역 2번 출구에 이번에 새로 설치된 엘리베이터.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는 지하철 1호선 방학역과 도봉역에 엘리베이터 7개를 설치 완료하고 6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방학역은 1~4번 출구에 4개의 엘리베이터가 생겼고 도봉역은 1~3번 출구에 3개의 엘리베이터가 신설됐다.

방학역과 도봉역은 30년 이상인 노후 역사로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국가시설이다. 도봉구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익 증진을 위해 수년간 엘리베이터 설치를 공사 측에 건의한 바 있다. 이번 공사는 67억원이 투입됐으며 도봉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가 공동부담했다.

구는 이번 엘리베이터 설치로 계단이나 리프트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노약자와 장애인의 지하철 이용 접근성을 개선하고 사고위험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0-02-0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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