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지역자료 DB 구축해 시민에 공개

남상인 기자
수정 2020-02-06 15:28
입력 2020-02-06 15:28

‘경기도메모리’ 에서 필요한 자료 검색

경기도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2020 지역자료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다양한 지역자료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뒤,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 문화자원 기록을 보존하고 시민들이 이용하도록 해 지역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보존대상 자료는 지역 내 공공기관 발간 기록물, 학술·정보적 가치가 있는 자료다. 또 역사적 사실과 인물 등 향토자료, 민속·축제·음악·미술 등 문화자료, 그리고 각종 통계와 연구자료도 포함한다.

중앙도서관은 자료 수집과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작업을 올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군포관련 자료를 경기도 사이버도서관에 군포관련 자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되며, 시민 모두가 ‘경기도메모리’ 사이트에서 필요한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된 군포지역자료는 474건에 이르고 있다.


이남구 중앙도서관장은 “다양한 지역문화를 자료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록유산으로 계승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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