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철쭉축제 4월 23일부터 나흘간 개최
남상인 기자
수정 2020-01-16 14:12
입력 2020-01-16 14:12
시민들 상대로 축제프로그램 2월까지 공모

최근 3년 연속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군포철쭉축제는 초막골생태공원,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철쭉축제는 시민참여단이 구성되는 등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축제, 지역예술인들이 직접 기획하는 문화축제, 그리고 차 없는 거리를 중심으로 주변 상권을 잇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진행된다.
또한 철쭉공원 일대는 청소년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초막골생태공원은 가족단위 시민들을 위한 즐길거리를 각각 제공하는 등 주요 거점별로 콘텐츠가 다양하게 구성될 전망이다.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월 안으로 시민들을 상대로 축제프로그램을 공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 군포철쭉축제 사무국 개소식을 갖는 등 축제 준비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시민참여단 활동 등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철쭉축제는 군포시의 고품격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백일 남은 준비기간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