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 추락사고 순직 소방항공대원 5명 10일 합동 영결식

김상화 기자
수정 2019-12-07 08:47
입력 2019-12-07 07:45
이들의 합동 장례식은 6일부터 닷새간 엄수된다.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원에 마련한 합동 분향소에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유족들이 조문객을 맞았다.
합동 장례를 치르는 소방항공대원 5명은 김종필(46) 기장,이종후(39) 부기장,서정용(45) 항공장비검사관,배혁(31) 구조대원,박단비(29) 구급대원이다.
지난 10월 31일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 직후 인근 바다로 추락했다.
수색 당국은 지금까지 4명 시신을 수습했으나 김종필 기장, 배혁 구조대원, 선원 B(46)씨 3명을 찾는 데는 실패했다.
당국은 유가족 등과 협의해 사고 발생 39일째인 오는 8일 수색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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