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권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한강교량 및 하저터널 10개 유지보수 10년간 1억 7000만 원에 불과”
김태이 기자
수정 2019-11-12 17:51
입력 2019-11-12 17:49
제2의 성수대교 사태 예방하려면 유지보수 철저히 해야
정 의원에 따르면 ‘1~8호선 한강교량 및 하저터널’ 중에는 준공연도가 40년이 되어가는 철교도 있고, 다른 철교나 하저터널도 오랜 세월 동안 자연적인 부식 등으로 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유지보수 예산이 부족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한강을 지나가는 총 8개 철교 중 1979년에 준공된 장안철교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철교 및 하저터널들은 70, 80년대에 완성된 철교로 준공된 지 40년 가까이 되기 때문에 철저한 안점점검과 유지보수는 필수적이다.
정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후화에 따른 철저한 유지보수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서울교통공사는 10개 철교 및 하저터널 유지보수에 극히 미미한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장암철교와 장안철교는 10년 동안 유지보수 예산으로 각각 500만 원, 900만 원만 쓴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한강교량 및 하저터널에 자칫 문제라도 발생한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작은 부분에도 유지보수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밝히고, “도장페인트가 벗겨져 부식의 위험성이 있는 철교는 도시미관에도 좋지 않은 만큼 예산을 사전에 확보하여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