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한 주인 관에 매달려 슬퍼하는 충견
수정 2019-07-20 16:43
입력 2019-07-20 16:41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촬영된 감동적인 영상 한편을 소개했다.
영상 속에는 죽은 주인의 장례식날 관 위에 매달려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충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개는 앞발을 가지런히 모은 채 관 위에 올려놓고 슬픔에 잠긴 표정이다.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면서 많은 이용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한 소셜 이용자는 “애완동물은 우리와 함께 모든 기쁨과 슬픔을 공유하며 살아간다. 매우 충성스럽고 매우 슬프다”라는 글을 남겼고 또 다른 이용자는 “충성스러운 동물이 죽은 주인을 애도하는 고통의 모습이 너무 슬프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충견의 주인에 대한 인적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센 / Zolex Reporters youtube
영상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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