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관리도우미 30곳 배치… 어르신 일자리 창출하는 구로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수정 2019-06-25 02:24
입력 2019-06-24 18:14
서울 구로구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지역 경로당 30곳에 관리도우미를 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동시에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관리도우미는 배식과 청소 등 경로당의 전반적인 운영활동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하루 3시간 이하 주 2~3일 근무하고, 월 최대 30시간을 근무하면 27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구로구는 지역에 사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참여자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기존의 어르신 일자리사업 참가자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의 필요 서류를 갖춰 오는 27일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06-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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