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좀 주세요~’, 폐어망에 꽁꽁 묶인 킹코브라
박홍규 기자
수정 2019-03-25 10:58
입력 2019-03-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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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 먹이를 찾아 헤매던 킹코브라 한 마리.
사람이 무심코 버린 폐어망에 몸이 걸려 옴짝달싹 할 수 없게 되자 이를 발견한 마을 주민들의 신고로 자유를 찾게 된 사연을 지난달 8일 외신 뉴스플레어가 전했다.
인도 오디샤 바드락 지역 마을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뱀포획 전문가 오디샤란 남성이 숲 속 어망에 몸이 묶여 움직일 수 없는 킹코브라 한 마리를 잡아 마을 마당 바닥으로 가져온다.
바닥에 놓여진 코브라는 물통을 입가에 대자, 얼마나 갈증이 났는지 꿀꺽꿀꺽 삼켜버린다. 꽤나 오랫동안 그물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코브라의 머리를 제압한 이 남성은 가위로 코브라 몸의 절반 이상을 ‘점령한’ 낚시 그물을 조심스럽게 끊어버린다. 그물을 완전히 제거 한 남성은 코브라를 플라스틱 통에 담는다.
지역 소식에 따르면 코브라는 발견된 곳에서 멀리 떨어진 숲으로 방사되었다고 한다.
사진=Newsflare 유튜브 ‘물 좀 주세요~’, 어망에 꽁꽁 묶인 킹코브라
영상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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