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빼주실래요?’…농장 문에 머리 낀 새 구조

김민지 기자
수정 2019-02-24 16:59
입력 2019-02-24 16:58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주 글렌리 출신 리비 베글리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영상 하나를 공유했다. 영상은 베글리가 말을 타기 위해 코람바를 방문했을 때 촬영한 것으로, ‘웃는물총새’(사람 웃음소리같이 기이한 울음소리를 내는 오스트레일리아산 새)를 구조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약 1시간 동안 말을 타던 베글리는 새 한 마리가 농장 문에 머리가 끼인 것을 발견했다.
베글리는 “말을 타던 중 머리가 문에 끼인 불운한 녀석을 발견했다”면서 “얼마나 오랫동안 갇혀 있었는지 알 수 없었고 처음엔 새가 죽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베글리는 “적절한 시간에 새를 발견해 구조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날아간 새는 몸이 꽤 가벼워 보였고 배가 고파 빨리 날아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Video Breaking/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관련기사
-
‘진정한 감동의 순간···’, 목숨 건 강아지 구출작전
-
[동물이몽] 대형견 견주들에게 물었다 “대형견 털빠짐 어느 정도인가요?”
-
사람 경계하던 개가 자신 구해준 경찰관에게 보인 반응
-
잔디 처음 밟는 구조견 반응 (영상)
-
‘호랑이 새끼가 돼지 젖을 ···’, 기막힌 동거의 사연은?
-
‘1919 유관순’, 3.1절 맞아 스페셜 포스터 공개!
-
“붕어빵 하나 못 사먹고 모은 소중한 돈인데”…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비번 경찰관’
-
그물에 걸린 상어 구조하는 다이버들
-
‘내 손을 잡아!’…아이 구조하려 인간 사다리 만든 경찰들
-
한순간도 ‘최애’ 코끼리 인형과 떨어지기 싫은 강아지의 외출 모습
-
자이언트 코카시안 셰퍼드의 ‘절대 위엄’
-
“문재인 대통령이 영업사원이셨죠”, 유석영 아지오 대표의 ‘다시 서기’
-
새끼 비단뱀과 큰도마뱀의 대결…승자는?
-
시각장애 가족을 위한 ‘만지는 그림 동화책’을 아시나요?
-
‘위장술의 대가, 올빼미’…어디에 숨었나?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