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냐 넌…” 초상화 속 개그림에 너무 몰입한 개
박홍규 기자
수정 2018-12-04 16:45
입력 2018-12-04 16:44
“누구냐 넌…”
지난 2003년 영화 팬들을 뜨겁게 달군 올드보이(Oldboy)에 등장한 배우 최민식의 대사 중 하나다.
자신과 비슷하게 그려진 개 초상화를 뚫어지게 바라보던 또 다른 개 한 마리가 초상화 앞에서 연실 짖어대며 불안해 하는 모습이 화제다. 자신과 흡사하게 생긴 녀석을 보며, 마치 “누구냐 넌” 하고 묻고 있는 듯 보이는 강아지의 귀여운 모습 때문이다.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 속엔 위켓(Wicket)이란 개 한 마리가 자신과 비슷한 모습의 개 초상화를 바라보며 짖어대고 있는 모습이다.
그려진 초상화에 가까이 다가보기도 하고, 멀리서 짖어보기도 하지만 맘이 영 편치 않아 보인다.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런 이유다.
사진 영상=알라딘다렌/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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