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이 넘실대고 스마트폰 친화형으로

홍인기 기자
수정 2018-10-18 23:32
입력 2018-10-18 22:18
강서, 40년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변신
강서구 제공
구는 오는 22일 송화벽화시장에서 희망사업프로젝트 성공기원 축제를 열어 변화의 시작을 알린다. 송화벽화시장은 1974년 문을 열고서 오랜 시간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지만, 최근 대형마트와 온라인 거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2년간 문화특화거리 사업을 진행, 송화벽화시장은 문화예술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시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지난달 스마트폰 친화형 전통시장으로 시범운영을 시행한 화곡본동시장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포인트 결제, 쿠폰 활용 공동 마케팅 사업을 선보인다. 화곡본동시장은 1969년 문을 연 지역 내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강서구는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 속에 대형마트와 경쟁하고자 포인트 결제, 이벤트 사업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 구축 사업을 내년 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전통시장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8-10-19 19면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