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맘껏 뛰노는 영등포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수정 2018-05-09 18:20
입력 2018-05-09 17:56

물놀이장 등 낡은 시설 재정비

서울 영등포구가 약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음달 7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공원 정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낡은 시설물을 재정비해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원지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영등포구 제공
정비 대상은 총 5곳으로 신우어린이공원(대림3동), 영일어린이공원(영등포본동), 평화어린이공원(여의동), 양남어린이공원(양평1동), 대림어린이공원(대림1동)이다.

우선 구는 신우어린이공원의 물놀이장을 정비한다. 물놀이장 바닥을 재포장하고 적정한 물 높이를 유지해 어린이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영일·평화어린이공원은 공원 바닥 포장을 새롭게 교체하고, 대림어린이공원은 쉼터 공간을 재정비한다. 양남어린이공원에는 흙막이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공원이 정비를 통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8-05-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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