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에 오르던 다람쥐, 다시 ‘원위치’
문성호 기자
수정 2018-04-17 16:52
입력 2018-04-17 16:45
나무타기의 고수인 다람쥐의 사랑스러운 실수 장면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지난 1일 유튜브 이용자 ‘anf202’가 공개한 이 영상은 현재 25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다람쥐 한 마리가 인공 새집에 오르기 위해 쇠기둥을 타고 열심히 오른다. 두 앞발로 당기고 뒷다리고 밀면서 말이다.
끙끙대며 정상에 거의 다다른 다람쥐는 목표지점(?)을 코앞에 둔 채 주르륵 미끄러진다. 힘겹게 올라갔지만, 허무한 결말을 맞게 된 다람쥐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대체로 “만화 속 한 장면 같은 다람쥐의 모습이 매우 귀엽다”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영상=anf202/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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