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특구’ 강동, 젊은 장인들 손짓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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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기자
수정 2018-04-05 18:01
입력 2018-04-05 17:54
市 가죽 산업체 30% 밀집 청년주택 가죽창작마을 개소
공예·패션 등 12개 기업 입주서울 강동구가 청년주택 ‘청년가죽창작마을’을 지난 3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강동구 제공
구는 서울 가죽 산업체의 30% 이상이 밀집돼 있는 가죽공예특화지역이다. 특히 주택이 들어서는 천호동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가죽산업 분야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현재 가죽패션산업은 대기업 수주 임가공 형태로 사업 형태가 변화하면서 자생적 경영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하는 청년가죽창작마을이 가죽패션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8-04-06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