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교통 정체’ 해소 나선 광진
김승훈 기자
수정 2018-03-29 22:06
입력 2018-03-29 20:22
면곡시장~장평교 구간 등 도로 폭 협소 등 요인 파악
서울 광진구는 교통 현황 자료 분석과 현장 조사를 통해 상습 정체 구간을 파악하고, 교차로 간 신호 연동을 고려한 적정 신호 시간 개선, 시내버스·마을버스 정류소 통합 등 다양한 교통 정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구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의 평균 통행 속도 자료를 활용해 지난해 5월 광진구의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상습 정체 구간은 면곡시장~장평교, 군자동 주민센터~화양삼거리 등으로 나타났다. 평일 오후 7~8시 퇴근 시간대에 정체가 극심한 구간은 성수사거리~화양사거리 등이었다. 구는 이를 토대로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현장 조사를 실시해 교차로의 짧은 녹색 신호, 도로 폭 협소 등이 정체 요인임을 확인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분석을 토대로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8-03-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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