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사자와 아이의 특별한 교감
수정 2018-03-25 14:58
입력 2018-03-25 14:57
동물원에서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사자가 아이에게 보인 반응이 화제다.
미국 ABC뉴스 21일 자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 사는 케이티 핀리(Caity Finley)은 자신의 딸과 함께 동물원에 들렀다가 촬영한 영상을 SNS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사자가 어린 아이에게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호기심 가득한 아이가 유리벽에 고사리 같은 두 손을 대고 사자를 바라보자, 사자는 아이의 손을 향해 하이파이브하듯 앞발을 들어 유리벽에 올린다.
이어 녀석은 두 발로 유리벽을 반복적으로 문지르거나 혀로 핥으며 장난을 친다. 하지만 사자의 애교에 아이는 되레 공포감을 느낀 듯 등을 돌려 부모에게 안기는 것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핀리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사자와의 거친 교류를 경험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별한 추억을 만든 데에 만족감을 표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관련기사
-
이보다 짜릿할 순 없다! 아빠가 직접 해주는 3D 롤러코스터
-
‘이렇게 내려오는 거야’ 계단 내려오기 2살배기 신동
-
‘여긴 내 구역이야’ 두루미에 체면 구긴 악어
-
악어 뒤를 ‘졸졸’…간 큰 거위 가족
-
나비 잡으려는 펭귄의 ‘뒤뚱뒤뚱’
-
1인칭 시점으로 본 ‘파쿠르’
-
엄마의 프러포즈 순간, 옆에서 오줌 싸는 아이
-
분노한 여성 운전자의 도로 위 트월킹 댄스
-
‘누가 이기나 보자’ 화장지와 싸우는 아이
-
‘본 투 쿵후 파이터’ 베이비의 발차기
-
‘할머니 업히세요’ 中 버스기사의 훈훈한 선행
-
횡단보도를 철길 건널목으로 만든 유튜브 악동
-
‘이 나무, 생각보다 약하네?’…판다의 추락
-
자기가 친 야구공에 봉변당한 여성
-
무서운 아이의 집념, ‘눈 감는 한이 있어도 먹고 말꺼야’
-
공항에서 놀라운 묘기 선보인 트레이너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