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600㎜ 난방배관 파손…2492가구 난방 끊겨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18-03-20 18:46
입력 2018-03-20 18:46
20일 오후 5시 31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의 방아다리 사거리 부근에서 난방공급배관이 파손돼 관계 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이로 인해 현장의 맨홀과 갈라진 도로 일부에서 수증기와 물이 분출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난방공사 등 관계기관은 40여분 만인 오후 6시10분쯤 배관을 잠그고 복구작업에 들어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0여 명을 동원해 주변 도로를 통제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상수도 온수배관이 터져 새하얀 증기와 물이 도로 위로 분출됐다”며 “난방공사에 따르면 600㎜ 규모 배관이 터져 인근 2492가구의 난방이 중지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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