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 도중 남학생 수백 명에게 둘러싸인 일본 모델

김형우 기자
수정 2018-03-13 14:20
입력 2018-03-13 14:19
일본 그라비아 모델 이나무라 아미(稻村亞美·22)가 시구 도중 중학생 수백 명에게 둘러싸이는 당혹스러운 경험을 했다.
이나무라 아미는 12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8 일본 칸토소년리그’ 행사에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해프닝은 이나무라가 시구를 던진 후 일어났다. 경기장에 있던 수백 명의 남학생들이 이나무라를 보려고 경기장으로 우르르 뛰어 내려간 것. 이나무라는 순식간에 포위됐고 중계화면마저도 이나무라를 제대로 못 잡을 지경이었다.
주최 측의 요청에도 상황은 좀처럼 진정되지 않았다. 다행히 학생들이 물러나며 상황은 종료됐지만, 대회 운영 측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나무라 아미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저를 걱정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저는 괜찮아요. 모두 화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영상=太郎タロウ/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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