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민방위 경보 사각지역 전국 최다

임송학 기자
수정 2017-10-23 16:42
입력 2017-10-23 16:42
전북지역의 민방위 경보 사각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황영철 의원(바른정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민방위 경보 사각지대 현황’에 따르면 전북도내 사각지역은 36개소로 전국 212개소의 17%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각지대는 8개 동, 1개 읍, 27개 면이다.
전북의 경보 사각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고 인천 32개소, 충북 27개소, 대구 19개소, 경기 18개소, 경남 16개소 순이다.
특히 전북도청이 위치한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도 신도시 개발지역이라는 이유로 경보 사각지역인 것으로 드러났다.
황 의원은 “외부 활동중인 국민이 가장 먼저 위기상황을 인식할 수 있는 수단은 민방위 경보”라며 “조속히 시설을 확충하여 경보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황영철 의원(바른정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민방위 경보 사각지대 현황’에 따르면 전북도내 사각지역은 36개소로 전국 212개소의 17%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각지대는 8개 동, 1개 읍, 27개 면이다.
전북의 경보 사각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고 인천 32개소, 충북 27개소, 대구 19개소, 경기 18개소, 경남 16개소 순이다.
특히 전북도청이 위치한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도 신도시 개발지역이라는 이유로 경보 사각지역인 것으로 드러났다.
황 의원은 “외부 활동중인 국민이 가장 먼저 위기상황을 인식할 수 있는 수단은 민방위 경보”라며 “조속히 시설을 확충하여 경보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