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청춘 페스티벌 어르신들 어서 오세요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수정 2017-10-11 01:54
입력 2017-10-11 00:56

내일 코엑스 ‘무한청춘 페스티벌’

서울 강남구는 1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역 어르신 1200여명을 초대해 ‘노인의 날 맞이 무한청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가 지난해 10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노인의 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국악 공연을 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가 지난해 10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노인의 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국악 공연을 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페스티벌은 시니어 악단, 시니어 모델 워킹 등 어르신들이 직접 꾸미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막을 올린다.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 온 노인복지 기여자 및 단체 등 총 20여명에게 표창장을 주고 퓨전국악 전문공연단 ‘연’과 태권도 전문공연단 ‘용인대 타이곤’이 공연을 선보인다.

구는 또 어르신들이 방문하기 편리한 동별 장소를 정해 지역 실정에 맞는 동별 경로잔치도 열 계획이다. 경로잔치는 어르신들이 만드는 축제의 장인 만큼 지역별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도록 할 예정이다.

강남구 측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영원한 청춘과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 테마를 ‘꿈꾸는 시니어 페스티벌-무한청춘’으로 정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어르신 복지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7-10-1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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