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병충해 등 신고 한곳서 ‘OK’… 산림청, 재해신고 앱 하나로 통합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수정 2017-04-06 18:10
입력 2017-04-06 18:04
산림청은 6일 산불·소나무재선충병·산림훼손 등을 한곳에서 한번에 신고할 수 있는 ‘스마트 산림재해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재해별로 각각 앱을 운영해 왔다. 출시에 앞서 전국 산림 현장에서 기능 점검도 마쳤다.

산림 재해신고는 화면 하단에 있는 신고 아이콘을 누른 뒤 촬영 또는 전화신고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앱은 단순 신고 기능뿐 아니라 기상청 등 유관기관과 정보 공유를 통해 사용자 주변의 산불·산사태 발생위험에 대한 예측 정보, 기온·풍향 등의 날씨 정보 등도 제공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처리 결과까지 알림정보로 회신해 주는 등 정부와 국민 간 소통을 강화했다. 산림청은 안드로이드 기반 앱 서비스에 이어 아이폰용은 내년 상반기 중 서비스할 예정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7-04-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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