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인생은 50부터… 후반전 준비하세요”
유대근 기자
수정 2017-03-30 18:35
입력 2017-03-30 18:20
새달부터 ‘50+프로그램’ 운영…재무관리법·악기 교육 등 다양
구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도봉구 50+(플러스)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노후준비 시행착오를 줄여 실질적 도움을 주는 ‘노후설계 프로그램’과 스스로 돌아보고 행복한 20년을 준비하기 위한 ‘50+세대 리스타트 프로그램, 20+를 찾아서’ 등으로 세부 구성된다.
‘노후설계 프로그램’은 국민연금공단 전문강사의 강연을 통해 ▲노후준비 트렌드 ▲재무관리법 ▲스트레스 관리 ▲은퇴 후 일자리 등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 종료 뒤에는 일자리 플러스센터와 연계한 구직상담도 벌인다. ‘50+세대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도봉문화원과 함께 진행한다. 총 12회에 걸쳐 과거와 현재의 나를 탐색해 보고 음악전문 강사와 악기를 배워 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별로 화요일과 목요일 주 1회 운영되며 교육 장소는 도봉구 평생학습관이다.
수강 희망자는 4월 10일까지 도봉구 홈페이지(http://www.dobo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lym3080@dobong.go.kr)로 접수하거나 구 복지정책과(02-2091-3006)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교육을 통해 격변기를 살아온 중장년층이 행복한 인생 후반부를 설계하고 나아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7-03-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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