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구립어린이집 두배 늘린다

이재연 기자
수정 2017-03-09 01:24
입력 2017-03-08 23:04
내년까지… 42곳 → 80곳 이상
저출산 문제 대응과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공공보육 시설 확충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게 송파구의 목표다. 우선 올해는 총 13개 구립어린이집이 문을 연다. 특히 잠실·오륜동 등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에는 아파트 1층에 영아 전담 가정형 어린이집 형태로 올해 8곳이 신규 개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일 구립 잠실엘스어린이집 등 4곳이 개원했고 4, 5월에 4곳을 비롯해 하반기에도 신규 개원이 이어진다.
새로 문을 여는 어린이집은 지역특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영아 전담이나 휴일 보육, 시간제 보육 등 돌봄 형태도 다양화해서 아이 맡길 곳을 찾지 못해 헤매는 고충을 덜어주는 데 주력한다. 송파구는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에 잇달아 선정되면서 보육환경 개선, 인프라 확대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올해 송파구 모든 동에 구립어린이집을 설치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며 “워킹맘은 물론 가정양육 부모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어린이집 등 다양한 개념의 보육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7-03-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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