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교원국외연수비 14% 증가…과다 편성 논란

최종필 기자
수정 2016-11-30 15:40
입력 2016-11-30 15:40
2017년도 도교육청 초·중·고등학교 교원국외연수비는 전체 45억 10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4.2% 증가한 5억 6000만원을 증액 편성됐다. 연수목적에 따른 신규 국외연수도 14건이나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일용(여수)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30일 2017년도 도 교육청 예산안 심의에서 “2017년도 교원국외연수 예산이 연수 목적에 따라 69건에 45억 1000만원이나 편성됐다”며 “교원들의 국외연수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도민의 혈세로 지나치게 과다 편성된 부분이 많다”고 꼬집었다.
서 의원은 “지난해에 비해 신규로 계상된 14건의 국외연수 목적을 살펴보면 벤치마킹, 문화체험, 선진지 시찰 등 외유성 연수가 대부분이다”면서 “내년도 국가 경제의 위기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교원들 10~80명이 단체로 국외연수 나가는 것을 바라보는 도민들은 허탈감과 실망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서일용(여수)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30일 2017년도 도 교육청 예산안 심의에서 “2017년도 교원국외연수 예산이 연수 목적에 따라 69건에 45억 1000만원이나 편성됐다”며 “교원들의 국외연수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도민의 혈세로 지나치게 과다 편성된 부분이 많다”고 꼬집었다.
서 의원은 “지난해에 비해 신규로 계상된 14건의 국외연수 목적을 살펴보면 벤치마킹, 문화체험, 선진지 시찰 등 외유성 연수가 대부분이다”면서 “내년도 국가 경제의 위기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교원들 10~80명이 단체로 국외연수 나가는 것을 바라보는 도민들은 허탈감과 실망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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