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23년째 기증품 판매전 개최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수정 2016-11-02 15:32
입력 2016-11-02 15:32
현대중공업은 어려운 이웃돕기 임직원 기증품 판매전을 2일부터 4일까지 울산 본사 사내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3년째다.

개장식에는 강환구 사장,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사장, 권명호 울산 동구청장, 장만복 울산 동구의회 의장,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 조홍래 울산대 병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강환구(왼쪽) 현대중공업 사장과 한영성 현대미포조선 사장이 2일 울산 본사 사내 체육관에서 열린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이 행사에서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팔아 어려운 이웃의 김장 비용과 지역 청소년 장학금 등을 마련한다. 올해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현대E&T, 현대중공업MOS, 현대학원 등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사 임직원이 의류, 도서, 가전, 생활용품 등 2만여점을 기증했다.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권오갑 부회장 등 임원진과 윤정환 울산현대축구단 감독과 선수단도 애장품을 내놨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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