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거리 걷다가 발견한 이것? 음식물 쓰레기 해결책!
수정 2016-08-30 18:41
입력 2016-08-30 18:12
서교동·합정동·서강동 3개동 음식물 쓰레기 처리 특화구역
서울 마포구가 홍대 주변 거리의 미관을 해쳐 온 쓰레기 문제를 해결해 걷고 싶은 거리로 꾸민다.마포구 제공
구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 방식을 ‘거점 수거’에서 ‘문전 수거’로 바꿔 음식물 쓰레기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로 했다. 거점 수거는 음식물 쓰레기를 전용봉투에 담아 길거리에 놓인 공동 수거통에 버리는 방식이고 문전수거는 각 음식점이나 가정이 각자의 건물 앞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걷어 가는 방식이다. 구는 문전 수거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5월 말부터 3개월에 걸쳐 모두 5000개의 쓰레기통을 음식점, 주택에 무료로 나눠줬다. 구 관계자는 “수거 방식이 바뀌면 쓰레기 무단투기 등이 크게 줄어 관광객이 악취 탓에 불편을 겪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역 상인회 등과 홍대 주변 거리의 미관 상태를 꾸준히 확인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라는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서울시와 함께 홍대 걷고 싶은 거리를 문화관광명소로 특화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음식물 쓰레기 문제가 해결되면 관광객을 모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6-08-3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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