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 향한 광명동굴의 울림
이명선 기자
수정 2016-08-09 01:27
입력 2016-08-08 22:32
입장 수익 1% 나눔의 집에 후원
일제 수탈의 현장에서 인기 테마파크로 부상한 광명동굴의 관광수익금 일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지원된다.광명시 제공
협약식에는 위안부 피해자인 박옥선·강일출 할머니와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장 겸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회장인 김원웅 전 국회의원, 윤봉길의사 친조카인 윤주 전 윤봉길기념관장,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윤용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부터 광명동굴 입장료 수익금의 1%를 광주 나눔의 집에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입장료 수익만 80억원이 예상돼 1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한국정부가 일본정부로부터 10억엔을 받아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을 세우려는 시점에서 이런 협약식을 하게 돼 자존심이 상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국민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2016-08-0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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