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맞춤 고용창출 팔 걷은 은평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수정 2016-07-07 23:48
입력 2016-07-07 22:50

일자리 정보 한마당 열어

서울 은평구가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찾기에 발 벗고 나섰다. 은평구는 7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6 은평 장애인 일자리 정보 한마당’을 개최했다.

전동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7일 은평구청에서 열린 ‘2016 은평 장애인 일자리 정보 한마당’ 행사에서 구청 소속 공무원 도우미와 함께 구인업체 광고판을 살펴보고 있다.
은평구 제공
구인업체 40여곳과 400여명의 구직 장애인이 참여한 가운데 적성·능력별로 직업재활 컨설팅과 맞춤형 구직 상담이 이뤄졌다.

사무직, 제조업, 서비스직,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등 다양한 업체가 서류전형부터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장애인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구는 청각장애인 통역, 건강검진, 복지서비스 상담 등을 병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은평구는 연 1회 실시되는 이날 행사 외에도 사회복지과가 있는 구청 건물 1층에 ‘찾아가는 직업상담소’를 열고 매월 넷째주 수요일에 장애인복지 안내, 취업 상담 등 연계 서비스를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관내 장애인 고용 안정에 최선을 다해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6-07-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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