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우울증 느는데 정신보건 환경은 ‘열악’

정현용 기자
수정 2016-05-01 23:27
입력 2016-05-01 22:58
郡정신의료기관 전국의 5%뿐
농어촌 지역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주민이 대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늘고 있는 반면 정신보건기관 접근성은 낮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정신보건기관 접근성은 농어촌 지역이 훨씬 열악했다. 2014년 기준으로 군 지역에는 전국 정신의료기관의 5.1%, 정신요양시설의 13.8%, 사회복귀시설의 6.6%, 정신건강증진센터의 21.7%만 있었다. 약물·알코올 중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한 곳도 없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6-05-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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