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라! 청춘

윤창수 기자
수정 2016-04-20 00:24
입력 2016-04-19 22:40
관악의 ‘엄마 손길’… 공시족 대상 혈액검사·정신 상담 등 이동 건강검진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고시촌 거주 청년들을 위해 관악구가 이동식 무료 건강검진을 한다.
관악구 제공
건강검진은 다음달 17일 대학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건강관리와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가 행사의 목표다. 관악구 고시촌 거주 청년과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 항목은 간기능·B형간염·혈당 등 혈액검사 12종을 비롯해 혈압, 복부둘레, 체성분 측정 등이다. 만성질환, 대사증후군, 절주와 정신건강 상담은 일대일 상담이 가능하다.
건강검진 결과 폐결핵 진단을 받았다면 보건소에서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다. 대사증후군과 우울증 고위험군도 보건소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오는 28일 관악구청 8층 강당에서는 만 55세 이상 남성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전립선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한다. 건강강좌는 설문지 작성을 통한 배뇨장애 증상지수 측정, 전립선암표지자 검사, 비뇨기과 전문의 진료상담으로 진행한다. 검진 결과는 검사 뒤 한 달 이내에 개별우편으로 받아본다. 이상이 있으면 연계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초음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6-04-20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