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키는 한방

최여경 기자
수정 2016-04-19 00:14
입력 2016-04-18 22:56
서울 강서 40·66세 구민 대상… 사상체질 웰니스 프로그램 실시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서울 강서구가 구민들을 위한 맞춤형 한방 서비스를 추진한다.
강서구 제공
혈액검사와 체지방검사, 체형측정, 운동측정, 설문 등 5가지 진단검사 결과를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개인별 사상체질이 나온다. 체질이 확인되면 한의원에서 식사요법, 운동, 기공요법 등 한방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을 처방받는다. 올해 40세, 66세가 되는 1976년생과 1950년생이 이 프로그램의 대상이다. 대상자는 오는 12월 23일까지 강서구 보건소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site/health/)에서 지정 한의원을 확인한 뒤 무료 검진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사상체질 웰니스 사업은 강서구의 풍부한 한방 인프라를 잘 활용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사업 대상을 점차 늘려 의료관광특구이자 명품 건강도시의 명성을 확실히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2016-04-19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