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백신고 춘계럭비리그 우승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수정 2016-03-31 23:37
입력 2016-03-31 23:37
 경기 고양시에 있는 백신고 럭비팀(감독 박동식)이 2016 전국춘계럭비리그전 우승을 차지했다.

11년 만에 춘계리그 우승을 차지한 고양 백신고 럭비팀 선수들이 헌신적 뒷바라지를 해온 어머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년 만에 춘계리그 우승을 차지한 고양 백신고 럭비팀 선수들이 헌신적 뒷바라지를 해온 어머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원한 맞수인 백신고와 부천북고가 춘계럭비리그 결승전을 벌이고 있다.
영원한 맞수인 백신고와 부천북고가 춘계럭비리그 결승전을 벌이고 있다.


 백신고는 31일 경북 경산 송화럭비구장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결승에서 부천북고를 22-17로 물리치고 11년 만에 춘계대회를 제패했다. 앞서 백신고는 준결승에서 서울사대부고를 34-12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부천북고는 준결승에서 성남서고를 43-12로 완파하고 올라왔다.


 이날 결승전에서 백신고 주장 이송도 선수는 결정적 어시스트로 재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뛰어난 경기운영 능력으로 춘계리그전 우승에 기여 했다.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럭비협회와 경산시럭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 등 29개 팀, 3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한중일 주니어 종합대회 1차 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렸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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