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서울반도체 ‘규제완화 결실’…공장 사이 공원에 운송통로 준공
김병철 기자
수정 2016-03-31 18:58
입력 2016-03-31 18:50
공원 때문에 직선 181m 거리를 1.2㎞ 돌아갔던 물류 이송 불편 해소
경기 안산시의 규제완화 노력으로 이뤄진 서울반도체㈜ 안산 공장 운송통로 준공식이 31일 열렸다.안산시에 따르면 서울반도체는 이날 원시동 2공장 본사 건물 야외행사장에서 운송통로 준공식을 가졌다. 운송통로는 1공장과 2공장 건물의 3층을 잇는 구조로, 가운데가 원통형 복도(길이 99m)로 돼 있고 양옆은 직육면체 형태의 교량(각각 길이 40m, 42m)으로 건립됐다.
국무총리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과 국토교통부, 안산시 등은 지난해 2월 대책 회의에서 운송통로 건립 방안을 수립해 관련 절차를 진행했고, 같은 해 7월 착공한 서울반도체는 최근 운송통로를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제종길 안산시장은 “서울반도체의 경쟁력 제고로 안산시는 세수증대,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규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안산시의 규제완화 등 지원 등에 힘입어 지난해 9월 4000명의 일자리 창출과, 7000억원의 시설투자를 약속하는 등 투자·고용 협약을 안산시와 체결했다. 또 본사를 서울에서 안산으로 이전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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